聿日箋秋

こころ写す言葉

코코로 우츠스 코토바

마음을 비추는 말

剥がして連れて行って

하가시테 츠레테 잇테

떼어내 데려가줘

わかれ道の先へ

와카레미치노 사키에

갈림길 너머로

僕らは歩き出す

보쿠라와 아루키다스

우리들은 걷기 시작해

どうしたらいいのか

도-시타라 이이노카

어떻게 해야 할지

巡らせてる間に

메구라세테루 아이다니

생각을 굴리는 사이에

季節も変わるよ

키세츠모 카와루요

계절도 바뀌어

僕もそうかな

보쿠모 소-카나

나도 그런가

ゆらゆら 今日も

유라유라 쿄-모

흔들흔들 오늘도

曲がり角に立つ

마가리카도니 타츠

갈림길에 서서

右左どっちも

미기히다리 돗치모

오른쪽 왼쪽 둘 다

選べないまま

에라베나이 마마

고르지 못한 채로

ふらふらな僕の

후라후라나 보쿠노

비틀거리는 나의

行方はわからない

유쿠에와 와카라나이

행방은 알 수 없어

だけどちょっと

다케도 춋토

그래도 조금

先へ行くつもりさ

사키에 유쿠 츠모리사

앞으로 갈 거야

筋書きのない日々を生きてく僕らは

스지가키노 나이 히비오 이키테쿠 보쿠라와

각본 없는 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慣れない感情に うろたえてる

나레나이 칸죠-니 우로타에테루

익숙지 않은 감정에 당황하고 있어

傷ついても もしまた傷つけたとしても

키즈츠이테모 모시 마타 키즈츠케타토 시테모

상처받아도 혹시 또 상처를 줘도

僕のままで ここにいたいから

보쿠노 마마데 코코니 이타이카라

나 그대로 여기에 있고 싶으니까

自分のことも

지분노 코토모

나 자신도

まるでわからないのに

마루데 와카라나이노니

전혀 모르는데도

それでも君のこと

소레데모 키미노 코토

그래도 너에 대해선

わかりたかったんだよ

와카리타캇탄다요

알고 싶었어

手のひらにのせた

테노히라니 노세타

손바닥 위에 올린

便箋はあたたかい

빈센와 아타타카이

편지는 따뜻해

君と手つないで

키미토 테츠나이데

너와 손을 잡고

いるみたいで

이루 미타이데

있는 것 같아서

くらくらしては

쿠라쿠라 시테와

어지러워져서

まぶたを閉じてさ

마부타오 토지테사

눈을 감고서

巻き戻し昨日を

마키모도시 키노-오

어제를 되감아

映すたびに

우츠스 타비니

비출 때마다

ぽろぽろと今が

포로포로토 이마가

툭툭 지금이

こぼれ落ちるなら

코보레오치루나라

흘러넘친다면

僕は目を開けて

보쿠와 메오 아케테

나는 눈을 뜨고

みつめなくちゃ

미츠메나쿠챠

바라봐야겠지

もう戻らない 欠片を集めてみても

모- 모도라나이 카케라오 아츠메테 미테모

다시 돌아오지 않는 조각을 모아봐도

二度と同じ瞬間に帰れなくて

니도 오나지 토키니 카에레나쿠테

두 번 다시 같은 순간으로 돌아갈 수 없고

足踏みして進めずいると想ってたけど

아시후미 시테 스스메즈 이루토 오못테타케도

제자리걸음하며 나아가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新しい風に吹かれてた

아타라시이 카제니 후카레테타

새로운 바람이 불어와

はぐれた道が

하구레타 미치가

놓쳐버린 길이

もう一度この先でもしも

모- 이치도 코노 사키데 모시모

다시 한 번 이 앞에서 만약

交わるなら

마지와루나라

만난다면

うつむかずうたうよ

우츠무카즈 우타우요

고개 숙이지 않고 노래할게

君を見つけたいから

키미오 미츠케타이카라

너를 찾고 싶으니까

ひだまりのように

히다마리노 요-니

햇살처럼

笑っててほしくて ああ

와랏테테 호시쿠테 아-

웃고 있어 주길 바래서 아

僕らにしか迷えないたった今を

보쿠라니 시카 마요에나이 탓타 이마오

우리들밖에 헤맬 수 없는 바로 지금을

忘れたくないから うたっている

와스레타쿠 나이카라 우탓테이루

잊고 싶지 않으니까 노래해

優しい君が君のままでいられるように

야사시이 키미가 키미노 마마데 이라레루 요-니

다정한 네가 너 그대로 있을 수 있도록

この声にこめた

코노 코에니 코메타

이 목소리에 담았어

筋書きのない日々を生きてく僕らは

스지가키노 나이 히비오 이키테쿠 보쿠라와

각본 없는 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絶えない不安の中を踏み出してく

타에나이 후안노 나카오 후미다시테쿠

끊이지 않는 불안 속을 내딛어 가

傷ついても もしまた傷つけたとしても

키즈츠이테모 모시 마타 키즈츠케타토 시테모

상처받아도 혹시 또 상처를 줘도

僕はここで うたっているから

보쿠와 코코데 우탓테이루카라

나는 여기서 노래하고 있을테니까